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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칼럼

<독서전문가 김창화의 독서톡톡(talk)> 집중력 향상을 위한 올바른 자세

작성자 정보
작성자
웹스토리
작성일
2014-10-24
조회
1280

집중력과 함께 독서건강을 이루는 것이 올바른 독서 자세다. 올바른 독서 자세는 책을 읽을 때 집중도를 높여준다.

 

 

모든 집중력의 기본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어한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을 꽤 많이 했을 것이다. 어떤 자세로 책을 읽었는지 한번 떠올려보자. 책상에 앉아서 읽거나 상을 펴고 바닥에 앉아서 보기도 하고, 또 편안하게 배를 깔고 책을 읽거나, 누워서 보다가 금방 잠들어버린 일도 있을 것이다.

 

 

한 자세로 얼마나 오래 집중할 수 있을까? 책상에 앉아서 하더라도 다리를 떤다거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수시로 움직인다. 생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들도 있고,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도 있다. 바로 이때 집중은 깨져버리고 만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자신의 버릇을 하루 이틀 만에 고칠 수 없듯이, 잘못된 독서습관을 고치고 새로 만든다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바로 처음 자세를 잡아주는 과정이다. 하지만 점차 자세가 바뀌면서 정자세로 독서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힘들이지 않고 최대한의 집중을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정자세란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에 기대어 앉는 것이 아니라 주먹 한 개가 들어갈 정도로 등을 떼고 앉는 것을 말한다. 허리는 곧게 편 상태에서 양쪽 다리는 자기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은 직각으로, 발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그리고 팔은 책상 위에 올려 책을 잡는다. 이것이 바로 진짜 정자세다. 이 자세가 흐트러지는 순간 집중도 깨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집이나 학교, 학원에서 항상 이 자세를 유지하며 책을 읽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최고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1. 바퀴 없는 의자를 사용하자

책상에 앉을 때 자세를 바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바닥이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한다. 양 다리는 자기 어깨너비만큼 벌린 상태에서 발바닥은 방바닥에 붙이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먹이 하나 정도 들어갈 만큼의 공간을 띄우고 곧게 펴야 한다. 그런데 의자에 바퀴가 있으면 의자 자체가 고정이 안 된다.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이고 아이가 자세를 조금이라도 틀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그 순간 아이의 집중력은 깨지고 마는 것이다.

 

 

아이가 의자에 편안하게 앉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조금 힘들더라도 정확하게 자세를 유지해야 집중력이 생겨 책을 보고 공부를 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의자가 불안정하다 보니 집중력을 유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자기에게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독서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말은 집중력이 아주 뛰어난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집중력이 최상이 아닌 아이들의 대부분은 정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2. 연필 잡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글쓰기 자세를 교육받지 못한 아이들은 노트를 삐딱하게 놓고, 허리는 노트 쪽으로 구부린 채 엎드려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인체는 그 자세를 기억하게 된다. 심한 경우 척추측만증이라는 증상을 낳게 되는데, 자세가 비뚤어지기 때문에 척추가 옆으로 휘는 현상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 자세를 교정하려면 기존에 익숙해진 방법으로 돌아가려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글을 쓸 때에는 무게 중심이 손목에 있어야 한다. 보통 아이들은 어깨와 팔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글씨를 조금만 오래 써도 손이 뻐근해지거나 경직되어 글을 오래 쓸 수가 없다. 그리고 손가락에는 최대한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의 회전에 의해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너무 힘을 주어 쓰면 가운데 손가락 안쪽 끝마디 부분이 아프거나 움푹하게 연필 자국이 생기기도 한다.

 

 

요즘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교정 도구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연필 잡는 방법부터 교정해주도록 하자. 이 교구는 공깃돌 정도 크기에 둥글면서 가운데는 구멍이 있어 연필을 끼우게 되어 있다. 그리고 바깥 면에는 연필을 잡았을 때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도록 살짝 홈이 파여 있다. 재질도 고무처럼 탄력 있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의 손가락에 자극을 많이 주지 않는다. 이 교구를 통해 아이들의 연필 잡는 자세부터 교정한 뒤 노트를 오른팔이 있는 위치에 똑바로 놓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이용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3. 무릎은 수직으로, 발은 바닥에 붙여라

정자세의 기본 중에서 허리를 곧게 펴는 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릎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면서 발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의자에 바퀴가 달려 있는 것은 움직임이 자유롭기 때문에 중심의 이동이 잦을 수 있다.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면 그때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 다시 집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한다.

 

 

무게 중심을 가운데로 잡고, 발이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을 때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독서를 하더라도 힘들지 않은 상태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발이 바닥에 편안하게 닿게 하기 위해서는 다리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무릎을 직각으로 만들어줘야 앉아 있을 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숙여지거나 뒤로 젖혀지지 않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4. 높낮이 조절이 되는 독서대를 사용하자

독서대가 낮으면 눈의 높이가 뇌와 오히려 멀어지기 때문에 집중도 되지 않고 오히려 졸음만 온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대는 눈의 위치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거나, 정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높낮이가 조절되는 것이 좋다.

 

 

 

 

 

 

 

 

 

 

 

 

 

 

 

 

 

 

 

독서전문가 김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