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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칼럼

<독서전문가 김창화의 독서톡톡(talk)> 독서기반과 독서기술로 독서능력을 다진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웹스토리
작성일
2014-10-27
조회
2121

필자는 강연을 통해서 많은 부모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부모님들로부터 받는 느낌은 바로 학부모들의 독서수준이 양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떤 부모들은 독서에 관한 지식과 수준이 전문가 이상인 반면 다른 학부모들은 요즘 논술이 뜨니 무슨 말인지 들어나 보자는 식이었다.

 

 

여기서 또다시 아이들의 독서수준에 따라 나누어지는데, 글쓰기가 원활한 학생과 아예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의 부모로 양극화된다. 원활한 아이의 부모는 입시경향에 더욱 관심이 많고,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의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가 적응하기를 바랄 뿐이다.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말하지만 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독서건강, 독서체력, 독서기술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구조의 원리를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해도 아이들의 실력이 원하는 만큼 향상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면 그 위에 쌓은 성은 처음에는 보기 좋을지 모르나, 실상은 모래성과 같이 항상 불안하다. 그만큼 독서건강이 독서교육의 뿌리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제까지 독서건강을 통해 집중력과 바른 자세 교정훈련을 충분히 했으면, 그 다음엔 이해, 판단, 쓰기 등의 훈련을 통해서 독서체력을 강화한다. 독서체력에는 어휘력 또한 필수조건이다. 문장에 대한 이해나, 글의 흐름이 끊기면 순간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때문에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는 낱말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휘력은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해서 획득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독서체력을 강화한 후에는 글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면서 핵심을 찾는 독서기술을 병행하게 된다.

 

 

독서체력과 독서기술은 책 읽기 영역, 생각하기 영역, 표현하기 영역으로 나눠볼 수 있다. 책 읽기 영역은 순수하게 글을 눈으로 보고 뇌에 전달하는 과정이고, 해석은 두뇌가 이제까지의 배경지식과 경험지식을 토대로 해석해서 판단하는 과정이다. 해석한다는 것은 책 읽기가 아니라 읽은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으로 본다.

 

 

책 읽기에서의 독서체력은 일단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적절한 속도로 독해하고 책을 보며 다양한 장르별로 책을 읽는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기, 이미지로 읽기, 생체리듬에 맞게 책 읽기가 바로 독서기술을 익히는 훈련이 된다.

 

 

생각하기 영역에서의 독서체력은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자유자재로 생각하고, 질보다는 양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다양한 생각을 쏟아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반면에 독서기술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제까지의 나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생각을 조합하고, 내용을 음미하며,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고, 다양한 구조를 분석하고 해석해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 양보다는 질로 결정하는 단계다.

 

 

표현하기 영역에서의 독서체력은 단어로 생각을 펼쳐나가면서, 중심주제에 대한 지식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아이들의 잘못된 단어사용이나 문법에 대한 첨삭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독서체력의 취지다. 그리고 이 영역에서의 독서기술은 본격적인 글쓰기로 들어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상을 강조하고 글의 문장과 문단 간의 세밀한 연쇄 고리를 강조하는 단계라 하겠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서 토론하고, 이야기 전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책을 찾는 순으로 전개된다.

 

 

 

독서전문가 김창화